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연관성을 일부 인정한 진술은 허위라며 다시 입장을 뒤집었다.이 전 부지사는 7일 언론에 공개한 자필 진술서에서 “이화영은 검찰로부터 별건 수사를 통한 추가 구속기소 등 지속적 압박을 받으면서 이재명 지사가 관련된 것처럼 일부 허위 진술을 했다”며 “이는 양심에 어긋난 행위로서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이날 최근 새로 선임한 김광민 변호사를 통해 자필 진술서를 공개했다. 김 변호사는 이 전 부지사의 진술서와 검찰 신문조서 증거 부동의 인부서를 이날 재판부에 제출했다. 그는 지난달 21일에도 자신의 검찰 진술 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자필 편지로 “저 이화영은 쌍방울에 스마트팜 비용뿐만 아니라 이재명 지사의 방북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면서 “다만 2019년 7월 필리핀 개최 국제대회에서 우연히 만난 북측 관계자와 김성태가 있는 자리에서 이 지사의 방북 문제를 얘기했고, 동석했던 김성태에게 이 지사의 방북도 신경 써주면 좋겠다는 취지로 얘기한적이 있다”고 밝힌바 있다.검찰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에서 핵심 인물인 이 전 부지사의 중요 진술이 뒤집히면서 앞으로 검찰의 이 대표 수사도 혼선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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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압박에 허위진술, 후회”…이화영, 이재명 관련 검찰 조서 부인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 재판부에 자필진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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