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는 오늘] 2022년 11월 29일 화요일 1. 이태원 참사, 그날을 함께 기록해주세요 2. 베이징 시민들 밤새 ‘백지 시위’ 3. 손흥민, 오늘 박지성 넘을까…아시아 월드컵 최다골 도전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2022년 10월29일 현장에 있던 시민, 상인들이 찍은 사진과 영상으로 만든 ‘시민참여형 지도’ 특별 웹페이지. hani.com/itaewon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대로변에 경찰 두 명만 보였어요. 도로 쪽으로 사람들이 나오지 못하도록 막기만 했어요.” “이태원역부터 세계음식거리까지 걷는 동안 경찰은 못 봤어요. 100명 넘게 투입됐다는데 도대체 어디 있었냐는 말이에요.” 2022년 10월29일, 158명이 숨진 그날. 하루 동안 이태원을 찾은 사람만 13만명에 이른다. 그들이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확보해 모아보면, 참사가 일어날 수밖에 없던 전조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시민들이 찍은 사진과 영상, 증언은 하나하나의 중요한 기록이다. 은 그날 현장을 찾았던 시민들이 이태원 곳곳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모아 ‘시민참여형 지도'를 만들었다. 현장에 있던 시민의 눈으로 본 참사 직전의 상황을 되짚어 보고 기록하기 위해서다.
QR코드로 이태원 참사 ‘시민참여형 지도’ 특별 웹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다.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 상황과 국가의 대응 등 8시간을 정리한 타임 라인 ‘그날의 기록’ hani.com/itaewon/timeline 그날의 ‘시간’ 또한 정리한다. 는 ‘이태원 참사 타임라인 그날의 기록’을 연다. 압사 위험을 알린 첫 112신고가 들어온 10월29일 18시34분부터 대통령 대책회의가 열린 10월30일 02시30분까지 8시간 동안 이태원 현장 상황과 국가의 대응을 시간 순서를 따라 정리했다. 112·119 신고 녹취, 소방 무전, 구조 상황 보고서 등 현재까지 나온 정부 자료와 기사를 바탕으로 특별 웹페이지를 만들었다. 되짚어 본 시간은 더 절박하게 국가의 역할을 묻는다. △18시34분 첫 112신고에서 왜 경찰은 신고자의 설명을 ‘압사’ ‘인파’라는 명확한 단어로 정리하고도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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