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49일 추모제 열릴 때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한 윤 대통령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오늘 추모제 시간에 부부가 함께 성탄 트리 불 밝히고 활짝 웃으니 좋습니까? 행복합니까? 그러고도 대통령입니까? (기사보기)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린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 중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참석했다.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도 점등식에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점등한 뒤, 모두발언에서 그간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를 이겨낸 중소·소상공인 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과 큰 희망을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광장에서 열린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입장하며 트리 점등 버튼을 누르고 있다. ⓒ민중의소리이 추모제는 ‘우리를 기억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주최 측인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추모제 취지에 대해 “유가족과 희생자의 친구, 최초 신고자 등의 발언, 추모영상 등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과 생존 피해자들을 위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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