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이태원 참사 첫 신고 시점 전에 현장서 신고 1건 있어”newsvop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1.01. ⓒ뉴시스이일 소방청119 대응국장은 5일 열린 중앙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오후 10시 15분 이전 이태원 인근에서 신고된 건이 총 17건이며, 이중 사고 현장에서 신고된 것이 1건 있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소방청 측은 참사 당일 밤 최초 신고 시점을 오후 10시 15분이라고 밝혀왔다. 또 참사 시점 전에 이태원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처리한 건수가 7건이라고 했는데, 확인 결과 실제 그보다 접수된 신고가 많았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참사 현장에서 신고힌 건도 있었음이 밝혀졌다. 이 국장은 10시 15분 전에 접수된 119신고에 대해서는"신고 접수자가 사고 발생을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면서"자세한 부분은 수사과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현재 부실 대응으로 논란에 올라 있는 경찰 뿐만 아니라 소방당국도 문책이 예상된다.
한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2일 서울소방본부와 방재센터 등을 압수수색해 참사 당일 119로 접수된 신고 건수 및 기록을 확인해 당시 소방당국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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