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이종철 대표 “정치인들의 2차 가해 너무 비참, 세월호 유가족 만날 것”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창립선언 기자회견 중 오열하고 있다. 2022.12.10 ⓒ뉴스1고 이지한 씨의 아버지인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13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16일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49재 추모제를 거행한다"며"그때 사진과 이름 위패를 다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태원 참사 직후 전국 71곳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지만, 영정과 위패는 설치하지 않았다. 이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에 영정이나 위패는 생략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반발한 일부 유가족들은 언론 앞에 설 때마다 희생자들의 사진을 품에 안고 나타났다. 유가족들의 첫 기자회견 당시 한 유가족은"저희들 동의 없이 분향소에 위패 없고, 영정 없는 분향소가 저한테는 2차 가해였다"며 절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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