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 개편, ‘위성정당 방지’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원칙 지켜야”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김상희, 김종민, 민형배, 윤영덕, 이용빈, 이탄희, 최강욱, 홍영표 의원이 14일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원 선거제 개혁, 당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중의소리
민주당 강민정, 김상희, 김종민, 민형배, 윤영덕, 이용빈, 이탄희, 최강욱, 홍영표 의원 등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선거법 개정 관련 국회의원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들 의원은 여당과 협상 중인 당 지도부에 “그동안 수없이 말로 한 약속을 지킬 때”라며 “위성정당 창당 방지 선언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탄희 의원은 “지금 제1야당 당대표가 목숨 걸고 단식하는데,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의 그 누구도 찾아오기는커녕 조롱으로 일관하는 정치 현실을 보면서 ‘증오정치’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고 느낀다”라며 “우리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지키고 위성정당을 금지해서 다양한 세력이 국회로 들어오고, 그 속에서 증오의 정치를 선동하고 정치양극화를 고착화하는 세력은 고립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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