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과정에 대해 “적법 절차에 의해 승인됐다”며 “(현재 YTN) 보도 등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과정에 대해 “적법 절차에 의해 승인됐다”며 “ 보도 등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이틀차 인사청문회에서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심사 절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적법 절차에 의해 승인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진 “신청일 지난해 11월15일 기준으로 총 84일 소요됐다. 기간은 적당했나”는 질문엔 “적당하다”고 말했다. 지난 2월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2인 방통위가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해 논란을 빚었다. 방통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5인 합의제 기구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지분 매각 졸속 진행 및 유진그룹 부실 심사’ ‘이 부위원장과 유진그룹 이해관계 충돌’ ‘YTN 우리사주조합 등의 이 부위원장에 대한 기피 신청 각하’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이날 “YTN이 민간 소유가 된 지 5개월이 지난 현재 YTN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최 의원의 질문에 이 후보자는 “전반적인 평가론 큰 문제가 없이 보도나 그 밖의 부분에 있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듣고 있다”고 했다.이 후보자는 2022년 한 유튜브 채널에서 “YTN 민영화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MBC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좌파 정권이 들어오든 우파 정권이 들어오든, 굉장히 사회에 해가 되는 그런 집단밖에 안 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방송통신위원회가 7일 보도전문채널 YTN의 ‘민영화’를 승인했다. YTN 노조는 “YTN 매각 절차의 위법성이 차고 넘친다”며 “반드시 법정투쟁을 통해 YTN이 원래...유진그룹에 인수된 YTN이 29일 민영화 후 첫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백 전 상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YTN 구성원들은 유진그룹의 인수가 ‘정부의 언론장악 외주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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