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정호영, 한동훈 장관 후보자 등이 추가로 낙마할 경우 정권 출범에 위험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민주당이 부적격 판단을 내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이 추가로 낙마할 경우 정권 출범에 위험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어젯밤 MBN 판도라에 출연해"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정호영 후보자 등 나머지 내각 인선을 모두 강행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지금 시점에서 추가적인 낙마는 정권 출범에 위험 요소"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표는"모든 인사의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 것이고, 그래서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이라고 볼 때 그 판단을 최대한 존중한다"면서"한동훈 후보자는 전혀 결격이 없다고 보고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 후보자에 대해서도"여론의 비판이 거세지만 논란이 해명된 부분도 있고, 해명이 부족한 부분도 있다"면서"이것이 임명을 철회할 사안인지에 대한 판단은 대통령이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 대표는"윤 대통령이 모든 내각 인선을 강행하면 야당이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하지 않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그렇게 교환하는 것은 민주당이 자기들이 총리로 모셨던 한덕수 후보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 목표에 대해서는"과반 승에, 수도권에서 서울 경기 인천까지 다 승리하는 것"이라며, 현시점에서"민주당이 승리를 확신하는 곳이 4곳 정도, 국민의힘이 승리를 확신하는 곳이 6곳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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