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반대 무릅쓰고 경기도가 청정계곡 불법 시설물 모두 철거한 이유도 이 때문”
최근 전남 장성의 한 계곡에서 허가 없이 계곡물을 가둬 물놀이장과 평상을 설치해 영업하던 음식점이 갑자기 물을 뺐다가 초등학생 2명이 급류에 휩쓸리는 일이 발생했다.
KBS가 해당 사건을 보도했는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페이스북에 이를 공유하면서 “규칙 어겨 이익 볼 수 없고 규칙 지켜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는 일, 잠깐의 불편함과 손실을 감내해서라도 보편의 이익에 복무하는 것이 정치와 행정의 의무라 믿는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 대표는 과거 도지사 시절 계곡 불법시설 철거 과정에서 강하게 반발하는 상인들과 솔직한 대담을 나누며 문제를 해결해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보도에 따르면, 전남 장성의 한 계곡에서 초등학생 형제 2명이 급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됐다. 인근에 있던 고등학생이 아이들을 구조해 다행히 현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곡 옆 식당이 물놀이장에 가둬 놓았던 계곡물을 사전 공지도 없이 갑자기 빼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KBS 취재결과 계곡물 흐름을 막은 것, 허가받지 않고 평상을 설치한 것 모두 하천법 위반이었다.그는 “계곡은 누구의 소유도 아닌 모두의 것이고 미래 후손에게 남겨야 할 유산이다.
이 대표는 과거 지사시절 계곡 불법시설을 강제철거한 이유에 대해 “규칙을 지키게 만드는 ‘공적 의지’의 부재가 바가지, 자릿세 같은 ‘생활적폐’를 유발할 뿐 아니라 최근 벌어진 사고처럼 국민의 생명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사망사고 주의' 표지판 옆 나뒹구는 술병들…'기본수칙 지켜야'휴가나 주말을 맞아 더위를 피해 물놀이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만큼 물놀이 사고도 이어지고 있는데요.최악의 상황을 피할 ..
Read more »
“이재명이 ‘마피아’라고 명예훼손해” 소송 낸 건설업자 패소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자신을 ‘건설 마피아'로 지칭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과거 경기도 평택 현덕...
Read more »
식당서 물 빼자 초등생 급류 휩쓸려…이재명 '계곡 독점 욕심으로 벌어진 사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규칙을 지키게 하는 '공적 의지'의 부재가 국민의 생명까지 위협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곡은 누구의 소유도 아닌 모두의 것이고 미래 후손에게 남겨야 할 유산'이라며 '현재 우리의 법과 규칙은 이러한 원칙을 반영하고 있지만 오래된 관행이라는 이유로, 이득 보는 사람이 있다는 이유로 잘못된 악습이 합의된 원칙을 짓누르는 일이 벌어진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 '갈등만 유발할 것'이라는 반대를 무릅쓰고 경기도에서 청정계곡 도민환원 사업을 추진하고 불법 시설물을 모두 철거한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며 '규칙을 지키게 하는 '공적 의지'의 부재가 바가지, 자릿세 같은 '생활적폐'를 유발할 뿐 아니라 최근 벌어진 사고처럼 국민의 생명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Read more »
'철 지난 조폭영화'도 장진이 만들면 특별하다[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영화] '1억 배우' 류승룡의 주연 데뷔작
Read more »
![[속보]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범 구속](https://i.headtopics.com/images/2023/8/19/kyunghyang/914954948372933785579-914954948372933785579-BD96D62CB58D0B00C24149C48FD8FD53.webp?w=640)
[속보]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범 구속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 인근 등산로에서 여성을 폭행 후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30대 남성...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