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에 양의지 더한 두산, 왕조 재건 가능할까? 프로야구 이승엽 양의지 KBO 두산베어스 케이비리포트
KBO리그는 스토브리그에서 FA 선수들의 대이동으로 인해 10개 구단의 '전력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위권 팀들이 FA 선수를 보강해 전력이 강화되어 내년 시즌을 기대하도록 만들고 있다.
2006년 두산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한 양의지는 2018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처음 취득해 4년 총액 125억 원에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2020년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앞장선 뒤 올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은 4.87로 팀 내 야수 중 1위, 리그 야수 중 6위에 올랐다. 12월 9일에 개최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수상이 유력하다. 내년에는 양의지가 김재환, 양석환과 더불어 중심 타선을 구성해 홈런을 양산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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