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둔기' 이미 집 안에 준비돼 있었다 8월까지 전 여자친구 카드로…이후에는? 천변에 시신 유기? 다른 곳 매장 가능성도 온라인 만남 했다면…모두 찾아내야
오늘 뉴스연구소에서 다루지는 않았지만 어제 하루 종일 우리 사회를 깜짝 놀라게 한 강력사건 소식 전하겠습니다. 과연 이 사건이 연쇄살인사건으로 더 이어질지 지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일단 크리스마스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2월 25일 오전. 한 여성이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자신의 남자친구 집 옷장을 열었는데 시신이 있다. 알고 보니까 남자친구 A씨가 닷새 전에 음주운전을 하고 가다가 택시하고 접촉사고가 났는데 그 택시기사한테 합의금을 주겠다면서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거였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이 남성을 잡아서 조사하다 보니까 이상한 점이 발견됐어요. 이 남성이 사는 집 명의가 50대 여성 B씨로 돼 있었는데 누구냐고 물으니까 전 여자친구래요. 그 여자친구 어디갔냐고 물으니까 여름에 집을 나갔대요. 그런데 아무리 수소문을 해도 전 여자친구 B씨한테 연락이 닿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추궁을 해보니까 그 여성도 살해했다는 겁니다. 지금 아직 시신 못 찾았어요.
27일 오후 경기 파주시의 한 강가에서 경찰이 살해당한 50대 여성의 시신을 찾기 위해 수색 중이다. 앞서 지난 25일 파주시에서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30대 남성 피의자가 4개월 전에 전 여자친구인 50대 여성을 살해해 이 일대에 유기했다고 이날 자백했다. 연합뉴스 ◆ 이수정> 물론 가방에다 넣어서 유기를 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가방이 결국에는 8월 말에 태풍도 오고 수해도 나고 그랬기 때문에 떠내려갔을 개연성도 있는데요. 그런데 곰곰이 해보면 집안에 둔기가 있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 그 둔기를 시신 옆에다가 그냥 뒀다는데 그것도 보통 둔기부터, 흉기부터 어디다 갖다 버리든지.◆ 이수정> 그럼 그 둔기는 도대체 어디다가 썼는지도 저는 사실 궁금하고요. 거기서 도대체 증거물이 어디까지 나올지도 궁금증이 존재하고 그렇다면 예컨대 그 전에도 만약에 동일한 방식으로, 동일한 수법으로 여성을 살해했었다면 그렇다면 8월 달에 있는 사건 이후에도 또 둔기를 사용한 적이 있는 거 아닌가. 만약에 그러면 지금 시신을 찾지 못해야 되는 거잖아요. 또 다른 사건에 대한 어떤 은폐 시도를 한다면. 그래서 지금 이게 진술하는 게 어디까지 신빙성이 있는지 제가 잘 신뢰가 안 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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