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SM 대표의 반격…'이수만 역외탈세' 의혹 제기
그는"이수만은 2019년 홍콩에 'CT 플래닝 리미티드'라는 회사를 자본금 100만 달러로 설립했다"며"이 CTP는 이수만 100% 개인회사로 '해외판 라이크기획'"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기존의 프로듀싱과 하는 일은 똑같은데, 계약의 구조만 해외 레이블사와 해외판 라이크기획인 CTP를 거치게 하면서 기형적으로 바꿨다"며"이수만은 SM과 레이블사 간의 정산 전에 6%를 선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SM과 라이크기획의 계약은 2014년과 2021년에도 국세청으로부터 정당성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 결과 SM은 수십억, 수백억원의 세금을 납부해야만 했다"며"이런 해외를 거치는 이상한 구조는 이수만이 한국 국세청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겠느냐"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새해 들어 이수만이 측근들을 앞세워 ▲ 아티스트가 이수만이 필요하다는 성명 발표 ▲ 해외 제작 앨범 CTP와 계약 ▲ 음반 발매 4월 이후로 늦추는 방안 강구 등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에스파의 새 앨범 발매는 2월 20일께로 예정돼 있었다"며"이수만은 그런데 A&R팀과 유영진 이사에게 SM에서 나올 모든 주요한 곡에는 가사에 나무심기, 서스테이너빌리티, ESG를 투영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공들여 만든 세계관이 돋보이는 그룹 에스파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나무심기를 투영한 가사를 넣은 노래를 부를 것을 지시한 것"이라며"가사 일부에 '저스트 서스테이너빌리티', '1도라도 낮출', '상생', '그리니즘' 같은 단어들이 들어갔고, 초기 단계 가사에서는 직접적으로 '나무심기'라는 단어까지 등장해 에스파 멤버들이 속상해하고 울컥해 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자신이 직접적인 '나무심기'라는 단어만큼은 빼자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무리한 지시로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콘텐츠가 나와 에스파를 위해 이번 곡 발매 취소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나무심기, 서스테이너빌리티, ESG를 표방한 메시지, 새로운 시장 개척과 문화 교류를 외치는 이면에는 이수만의 부동산 사업권 관련 욕망이 있다"며"실제로 어느 국가에서는 부지의 소유권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사용권으로만 가능해 이를 조율하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말했다.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측은 이 영상에 대한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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