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55명…제주 관광 온 태국인들 또 사라졌다

제주와 방콕을 바로 오가는 비행기가 다시 뜨자마자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단체 관광객으로 들어온 태국인 50여명이 자취를 감췄습..

제주와 방콕을 바로 오가는 비행기가 다시 뜨자마자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단체 관광객으로 들어온 태국인 50여명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제주를 불법체류를 위한 장소로 악용한 걸로 의심되는데요.이때부터 나흘간 제주 항공으로 국내에 도착한 태국인은 697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상당수가 과거 '전자여행허가' 불허 결정을 받은 이력이 있습니다.비자 없이도 입국이 쉬운 제주도를 불법 체류 통로로 악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하지만 지난 달 3일에도 제주항공으로 입국한 태국인 166명 중 36명도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법무부는 제주도를 전자여행허가 제도 적용지역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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