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한 장이 부른 비극... 20대 여성 노린 'OO카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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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한 장이 부른 비극... 20대 여성 노린 'OO카페' 실체 뉴스통신진흥회 팀_라그랑주 격려상 제5회 탐사·심층·르포취재물_공모 팀 라그랑주 기자

2022년 1월, 제보를 받았다. 카페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면접을 위해 방문한 곳이 성매매업소였다는 내용이다. 피해자는 20대 초반 여성으로, 알바몬과 알바천국 등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공개한 뒤 이 같은 일을 겪었다고 전했다.사실 확인을 위해 취재진은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에 20대 여성 구직자임을 밝히는 이력서를 직접 작성하여 공개했다. 곧바로 고수익을 제안하는 연락이 쇄도했다. 이들은 대화카페, 토킹카페, 이색카페 등 '이게 뭐지?' 싶은 카페로 위장하여 접근했다. 일반 카페, 보드게임 카페, 룸카페 등의 평범한 카페로 속여 면접을 유도하는 곳도 있었다.업주들은 1만 원 이상의 높은 시급을 제안했다. 낮과 밤, 새벽을 가리지 않고 구인 제의는 계속되었다. 취재진은 실제 업소를 방문해 면접을 보기로 했다. 업주들은 면접 내내 '성희롱'을 서슴지 않았다.

효은도 유사한 경험을 했다. 그녀는"면접을 위해 방문했는데, 문에 붙어 있는 문구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라고 전했다. 효은의 증언에 따르면 면접 장소는 방마다 잠금장치가 있는 성매매업소였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그곳은 말만 카페이지 불법 성매매를 제안하는 은밀한 장소였다. 이들은 면접을 보기 전에 업무 중 '터치가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사전에 알았다면 절대 안 갔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게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려 도전한 면접은 두 사람에게 악몽으로 남았다. 취재진은 두 사람의 주장과 피해 사실을 토대로, 또 다른 피해자가 없는지 찾아봤다. 그러다 아르바이트 후기를 올리는 한 커뮤니티에 유사한 사연이 많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불법 업소들 구인내용 좀 속이지 맙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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