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도 떠나고, 환자도 떠나고... 우려가 현실이 됐다 강진의료원 코로나 공공의료 신경옥 기자
코로나19 감염병이 유행하기 전, 그 당시 전라남도 도지사가 강진의료원을 방문해 각 병동과 응급실 등을 돌아본 후"공공병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러나 그만큼 수익도 내야 한다. 환자치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강진의료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임금체불이 있었다. 병원측은 급여를 다 줄 수 없으니, 희생을 해줬으며 좋겠다고 직원들은 설득했다. 이런 까닭에 직원들은 급여일만 되면 이번에 월급이 얼마나 나올지 걱정을 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 이같이 힘든 시기에도 전라남도는 기채에 따른 이자는 꼬박꼬박 받아 갔다. 가령 24시간 분만사업,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운영, 가정간호사업, 인공신장실 운영, 지역사회연계 건강증진사업, 그리고 감염병치료는 감염병전담병원만 해지 됐을 뿐이지 현재 진행형이다. 2013년 KBS 에서 '손해를 보는 바보병원, 공공병원의 24시'라는 타이틀로 방송을 내보낸 적이 있다. 급여가 나오지 않아서 화가 날 때는 공공병원에서 근무하는 나는 정말 바보 멍청이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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