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업대출 중 80% 차지연체율은 대기업 6배 수준은행 건전성 악화 우려도
은행 건전성 악화 우려도 시중은행들이 치열한 기업여신 유치전을 벌이고 있지만, 늘어나는 대출 규모만큼 연체율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 제대로 된 관리 없이 대출만 늘리면 은행의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업여신 연체율 증가는 은행의 기업대출 강화 기조와 경기 침체라는 두 가지 사안이 맞물려 나타난 현상이다. 은행의 기업대출은 크게 대기업 대출과 중소기업 대출, 개인사업자 대출로 나뉘는데, 이 중 대기업 대출은 연체율이 낮은 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1% 수준이었고, 전월과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은행의 기업대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기업보다 높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5월 말 대기업 대출 잔액은 132조9534억원이었는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대출은 531조2686억원으로 대기업 대출의 4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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