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銀 적립금 1년새 20조↑DC·IRP 수익률 13% 넘어퇴직연금 영업 고삐 죄는 은행하나, 연금상담센터 전국 확대국민, 사업부 독립해 조직 강화
국민, 사업부 독립해 조직 강화 증권사와 생명보험사의 영향력이 컸던 퇴직연금 시장에서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4대 은행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올해 1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138조159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말보다 17.5% 증가했다. 액수로 1년 새 20조6208억원 늘었다. 수익률 면에서도 4대 은행 성과가 좋았고 특히 하나은행이 두드러졌다. 4대 은행의 1년간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확정기여형과 개인형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은 각각 13.9%, 13.6%였다. 증권업권과 보험업권보다 높은 수치다. 적립금 규모 상위 10개 금융사 가운데 최근 1년간 원리금 보장·비보장 상품 DC와 IRP 수익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하나은행이었다. 하나은행의 원리금 비보장형 DC·IRP 연수익률은 각각 15.8%, 14.32%다. 미래에셋증권 수익률은 각각 13.75%, 14.23%였고 현대차증권 수익률은 14.56%, 11.68%다. 또 국민은행 수익률은 13.91%, 14.07%다.퇴직연금에서 은행들의 존재감이 커진 배경에는 다양한 특화 상품·서비스가 자리 잡고 있다. '은행권 최초' 타이틀 경쟁이 치열한 사업 중 하나로 퇴직연금이 꼽힐 정도다. 은행들이 '연금 전문은행'으로 변신 중이라는 말도 나온다.
국민은행은 올 1월 기존 연금사업본부를 독립본부로 전환했다. 하반기 중 투자이력·투자성향·투자목적 등에 따라 개인화된 운용 방법을 제공하는 쌍방향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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