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윤병세(71) 청와대재단 이사장은 '권력의 심장'이던 청와대와 인연이 깊다.
'QR코드 기반 다중언어 서비스' 구상…유료화엔 "국민 품 돌려준 취지에 충실" 류효림 기자=윤병세 청와대재단 이사장이 19일 청와대 여민관 앞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8.19 [email protected]참여정부 시절 통일외교안보정책 수석비서관으로 청와대에서 근무했고, 박근혜 정부의 외교부 장관으로 연간 130여 차례 청와대를 드나들었다.
윤 이사장이 당면한 과제는 개방 2년이 지난 청와대의 관람객 증가 방안 마련이다. 청와대 관람객은 이달 14일 600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컨벤션 효과가 있던 개방 첫 해 이후 월별 관람객은 10만~20만명 대로 감소 추세다. 그나마 고무적인 건 외국인 관람객 비율이 20% 남짓으로 늘고 있다는 점이다. 윤 이사장은"주요 국가들이 역사 문화유산을 관리하는 공통점이 있었다"며"장소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관람객이 체험하고 느끼도록 하는 것이 재방문의 가장 큰 동인이었다. 앞으로 할 일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보존·관리를 잘하는 것은 물론이고, 청와대의 스토리텔링과 같은 고품격 콘텐츠를 담아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역사적 상징성과 문화유산,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인 만큼 콘텐츠를 계절별로 차별화하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9월 추석맞이 문화행사와 10월 청와대 야간개방 행사를 마련한다. 전통공연 '디 아트스팟 시리즈'와 국립발레단의 발레 꿈나무 교실, 대취타 공연, 장애인문화예술축제도 11월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외국어 서비스 확대 등 예약시스템도 지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다.문제는 예산이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3 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청와대 예산은 2022년 96억7천만원, 2023년 235억1천200만원, 2024년 300억2천400만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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