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5일 공개된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한, 일, 중 3국 간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공개된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한, 일, 중 3국 간 협력도 다시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콤파스는 이날 ‘아세안-한국은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파트너’라는 제목으로 윤 대통령의 서면 인터뷰를 게재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이날 출국해 8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여기에서 한미일 3국은 ‘아세안 중심성’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지를 다시금 표명했고, 아세안과 개발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있어 서로 공조하고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제 한, 일, 중 3국 간 협력도 다시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한·미·일 3국 협력이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서는 “한, 미, 일 3국 간 협력이 어느 특정 국가를 배제하거나 특정 세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3국은 보편적 가치와 규칙 기반 국제 질서를 증진함으로써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기여하고 모든 국가에게 이로운 결과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또한 북핵 위협에 대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날로 고조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위협은 아세안 국가들에게도 직접적이며 실존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한국과 아세안이 단합하여 단호하게 대응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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