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떨어졌습니다.
동남아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마중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는 모습. 2022.11.16. ⓒ뉴시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일~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7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7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9%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2%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2%였다. ‘신뢰한다’는 응답과 두 배가량 차이를 보인다. 전국지표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5월 3주 차 조사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부정적 평가는 10월 3주 차 조사 이후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국회 국정조사 요구 인식에 대한 물음에는 ‘필요하다’ 55%, ‘불필요하다’ 41% 응답이 나왔다.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에 대해서는 ‘희생자와 유가족의 슬픔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주장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49%, ‘유족들이 반대하지 않는 한 이름과 영정을 공개하는 건 당연하다’는 의견이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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