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74.1%로 긍정평가(21.9%)를 여전히 압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앞으로 남은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에 대해 '잘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70.9% (잘할 것 24.3%)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남은 임기 동안 윤 대통령이 국정 동력을 끌...
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74.1%로 긍정평가를 여전히 압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앞으로 남은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에 대해 '잘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70.9% 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남은 임기 동안 윤 대통령이 국정 동력을 끌어 모으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조사 결과, 현재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21.9%에 그쳤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8.3%,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는 13.5%였다. 부정적인 응답은 74.1%였는데, 이 중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62.5%였다.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는 11.6%로, 부정응답의 강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70세 이상에서도 41.8%대 51.0%로 부정적인 전망이 절반을 넘었다. 다른 연령대에서는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만18세부터 29세, 30대, 40대는 모두 긍정적인 전망이 10%대였다. 50대에서도 긍정적 전망은 21.9% 수준이었고, 60대는 33.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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