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는 노선 싸움이 167석 거대 야당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r민주당 난닝구 빽바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당대표 끌어내리기를 놓고 자중지란만 반복하는 지금 민주당의 모습으로는 제대로 싸울 수도, 혁신할 수도 없다“ 고 지적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광역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발언 모습. 뉴스1
우 의원은 특히 “당대표 끌어내리기를 놓고 자중지란만 반복하는 지금 민주당의 모습으로는 제대로 싸울 수도, 혁신할 수도 없다”며 비명계를 직격했다. “소모적인 내부갈등을 중단하고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에 맞서도록 힘을 모으자”며 “분열하면 백약이 무효임을 명심해야 한다”라고도 했다. 이날 우 의원의 글은 전날 송갑석 최고위원의 발언과 맞물려 묘한 파문을 낳았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송 최고위원은 14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투쟁과 혁신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가야 하는 문제”라며 “윤석열 정권과 맞서 싸우면서 혁신하고, 혁신하면서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송 최고위원은 또 “당원의 목소리는 매우 중요하지만, 국민의 목소리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며 “혁신기구의 의제도 당의 주인인 국민의 의사가 무엇보다도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내 친명·비명이 합세해 윤관석·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직후 외려 공개적인 비명계는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코인 사태’로 무너진 도덕성 회복을 혁신 과제로 보지만, 친명계는 ‘대의원제 폐지’, ‘권리당원 권한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친명계 내부엔 비명계에 대해 “이 대표 거취 논란 같은 얘기를 하느라 대정부 투쟁 전선을 흐트러뜨렸다”는 불만도 팽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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