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딸을 잃은 부모의 심경에 감히 비할 바는 아니지만 비통하고 마음이 무겁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4일과 5일 종교계 추모행사에서 '죄송하다'고 말한 데 이어 다시 참사에 대해 사과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겁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아침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아들딸을 잃은 부모의 심경에 감히 비할 바는 아니지만 비통하고 마음이 무겁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참사와 관련해 진상규명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하고 그 과정을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면서"결과에 따라 책임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오늘 회의는 10.29 참사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정부와 민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재난 안전사고에 대한 제도를 살펴보고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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