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20% 턱걸이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재차 주저앉았다. 한국갤럽의 2024년 10월 4주차 여론조사에서 최저치인 20%를 6주 만에 또 찍은 것이다. 여권의 전통적인 지지층이 계속 떨어져 나가는 가운데, 대통령이 '아픈 것도 낫고 기운을 받는다'라던 대구·경북 지역에서마저 긍정평가 30%선이 무너졌다. 반...
다시 20% 턱걸이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재차 주저앉았다. 한국갤럽의 2024년 10월 4주차 여론조사에서 최저치인 20%를 6주 만에 또 찍은 것이다. 여권의 전통적인 지지층이 계속 떨어져 나가는 가운데, 대통령이 '아픈 것도 낫고 기운을 받는다'라던 대구·경북 지역에서마저 긍정평가 30%선이 무너졌다. 반대로 부정 평가는 역시 6주 만에 최고치 70%를 다시 기록했다.
계층별로 나누어서 보았을 때, 윤석열 대통령에 호의적인 반응이 오차범위 이상 많이 나온 건 '국민의힘 지지층'이 유일했다. 48%대 40%로 긍정적인 평가가 8%p 더 높았다. 70대 이상의 경우 41%대 43%로 오차범위 안에 붙어 있었다. 그 외의 대부분의 계층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았다. 여권 지지층이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산·울산·경남도 27%대 59%로 부정적인 응답이 긍정적인 응답을 '더블 스코어'로 눌렀다. 보수적인 편으로 분류되는 60대 역시 31%대 63%로 비판적인 여론이 호의적인 여론보다 두 배 이상 많이 나왔다.
그 뒤를 '경제/민생/물가',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단적/일방적', '외교',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의대 정원 확대', '통합·협치 부족' 순으로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0%로 동률이었다. 민주당은 지난 주와 같은 값이었고, 국민의힘은 오히려 지난 주보다 2%p 상승한 수치였다. 조국혁신당은 6%, 개혁신당은 4%로 조사됐다.평론가들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20%대를 간신히 유지한 것, 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점을 '한동훈 효과'로 해석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한국갤럽]윤 대통령 지지율 또 최저치…김 여사 문제, 부정 평가 1위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 요인으로 김건희 여사 문제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
Read more »
윤 대통령 긍정 22%...부정 요인, 김건희 여사 문제 급등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두 달째 20% 초반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부정 평가 요인 가운데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문제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민생·물가 요인 15%.... 67%, 김 여사 공개 활동 자제 원해 한국갤럽이 18일 발표한 10월 3주차 조사(지난 15일~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대상 ...
Read more »
윤 대통령, 지지율 25% 역대 최저치···김건희 특검 TK서도 과반 찬성[전국지표조사]25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25%로 이 기관 조사 결과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앞서 한국갤럽,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각...
Read more »
[한국갤럽]윤 대통령 지지율 23%···5개월째 20%대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3%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같은 기관 조사에서 5개월째 20%대에 머물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
Read more »
[리얼미터]윤 대통령 지지율 27.9%…2주째 20%대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후반을 기록해 2주 연속 2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지난주 동반 최저치를 기록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일주...
Read more »
윤 대통령 지지율, 6개월째 20%대...'체코 순방' 효과 미미 [한국갤럽]진보·중도·보수 가릴 것 없이 부정평가 높아...부정평가 이유 1위는 '의대 증원' 문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