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퇴임 장관들과 만찬... '끝까지 함께 가는 분들'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현 정부에서 퇴임했거나 퇴임 예정인 장관들, 대통령실 고위 참모와 만찬을 함께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전날 저녁 관저에서 퇴임 예정인 김현숙 여성가족·박보균 문화체육관광·이종섭 국방·이창양 산...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윤 대통령이 전날 저녁 관저에서 퇴임 예정인 김현숙 여성가족·박보균 문화체육관광·이종섭 국방·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등과 만찬을 했다"고 말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윤석열 정부와 끝까지 함께 가는 분들"이라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에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하는 2차 개각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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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끝까지 간다…난 그런 사람' 尹, 퇴임장관과 4시간30분 만찬이 자리에는 퇴임 예정인 김현숙 여성가족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이미 퇴임한 권영세 전 통일부·이창양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성한 전 안보실장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저와 함께 일했으면 모두 끝까지 가는 거다, 윤석열 정부랑 함께 가는 거다'라며 '저는 그런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윤 대통령은 김현숙 여가부 장관에게는 여성 인권을 위한 노력을, 박보균 문체부 장관에게는 윤석열 정부의 철학을 전파한 노력을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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