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재사진첩]“육사, 호국정신 계승할 자격 없어”
“육사, 호국정신 계승할 자격 없어” 육군사관학교로부터 명예 졸업장을 받은 독립운동가 규운 윤기섭 선생의 외손자 정철승 변호사와 지청천 장군의 외손자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이 15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입구에서 홍범도 선생 흉상 철거에 항의하며 반납한 명예졸업증서.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방침에 반발해 ‘육사 명예 졸업증’을 반납했다.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의 외손자인 정철승 변호사는 15일 오후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에서 “육군사관학교는 조국을 되찾고 겨레를 살리기 위해 몸과 생명을 바쳤던 신흥무관학교 출신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계승할 자격이 없기에 육사가 2018년 수여했던 수치스러운 명예 졸업증서를 되돌려준다”며 “육사가 국가와 국민에게 더 이상 죄를 짓지 말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육사는 지난달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외 장소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육군사관학교로부터 명예 졸업장을 받은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증손자인 이항증 국무령이상룡기념사업회 이사장과 규운 윤기섭 선생의 외손자 정철승 변호사, 지청천 장군의 외손자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이 15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입구에서 홍범도 선생 흉상 철거에 항의하며 명예졸업증서를 반납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15일 오후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에 반발해 육사 명예 졸업증을 반납하기 위해 육사 정문 앞으로 이동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지청천 장군의 외손자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이 15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입구에서 홍범도 선생 흉상 철거에 항의하며 명예졸업증서와 훈장을 반납하기 위해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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