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약세 땐 원화를 판다…80원 오른 원-달러 환율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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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약세 땐 원화를 판다…80원 오른 원-달러 환율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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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conomy | 김승혁의 꼬리무는 경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6원 오른 1325.2원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340원 수준까지 빠르게 상승한 뒤 1320원 수준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1220원, 7월 1260원 수준까지 내려갔으나 한달 내 약 80원 오르며 빠른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이는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뿐 아니라 원화가 약세를 보인 것에도 기인한다. 코로나19 이후 원-달러 환율과 달러인덱스를 비교해 보면 달러 변동성보다 원-달러 변동성이 더욱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달러 대비 원화가 유독 약세를 보인 원인은 달러의 실수요 매수가 높아졌다는 것에 있다. 환율은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스팟 환율도 있으나 ‘역외 선물환’이라 불리는 차액결제선물환 환율도 존재한다.

현재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연 4.3%를 웃돌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2년물 채권금리 역시 연 5%를 상회했다. 국채금리와 같은 시중금리는 결국 달러의 가치이기 때문에 국채금리 상승은 최근 달러 강세의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 환율 상승의 마지막 원인은 중국에서 찾을 수 있다. 최근 중국 5위 부동산 업체 비구이위안이 채권 이자를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 위기가 발생했고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비구이위안 신용등급을 7단계 강등했다. 중국 경제의 핵심은 인프라 및 부동산 산업이라 볼 수 있기에 부동산 산업이 개선되지 않으면 중국 경제가 반등할 여지는 크지 않다. 중국 인민은행은 여러 부양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공급한 유동성이 소비에 사용되지 않고 예금 형태로 저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종의 유동성 함정에 빠진 셈이다. 게다가 중국 부동산 시장은 이미 많은 부채를 떠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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