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장난에 인간의 꾀가 더해져 태어난 게 술이다. 술은 과하게 마시지 않는다면 큰 위로가 된다. 인간의 슬픔과 고통, 기쁨과 함께한 술은 인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최근 몇년간 인기몰이로 국내를 강타한 주류로는 위스키가 으뜸으로 꼽힌다. 그 맨 앞줄에 김창수위스키증
류소 김창수 대표가 있다. 그는 불모지인 국내 위스키 생산에 무모하리만치 자신의 삶을 쏟아부은 이다. 그의 이름 석자 앞엔 ‘한국 1호 싱글몰트 위스키 주조 장인’이 붙는다.
그는 국내에서 손에 꼽힐 만큼 많은 종류의 위스키를 마셔봤다고 자평한다. 양조 학교나 아카데미를 다닌 것도, 유명 장인 제자로 수련한 것도 아니다. 독학으로 실력을 쌓았다. 그래서 어려움이 많았다. “전통주는 집에서 자가 양조하기 쉽잖아요. 우린 본래 가양주 문화였고, 설비도 필요 없고, 쌀과 장비만 있으면 되니까요. 위스키는 달랐죠.”김창수위스키증류소 김창수 대표가 만든 위스키 ‘김창수 위스키 김포 더 퍼스트 에디션 2024’. 여러 판매 채널을 통해 출시되자마자 1분 만에 품절 사태를 빚었다. 사진 윤동길 스튜디오 어댑터 실장“위스키는 규모의 경제로 돌아가는 산업이다. 거대한 산업 시스템에서 대량 생산할 때만 경제성이 있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상업적으로 위스키를 만드는 나라는 5개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도전은 어렵고 난도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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