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배럴당 90달러 선 돌파WTI도 9거래일 연속 오름세
WTI도 9거래일 연속 오름세 미국 로스앤젤레스 정유 시설. 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감산 공조의 여파로 국제 원유 값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6일 런던 아이시이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56달러 오른 90.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전날인 5일 90.04달러로 거래를 마쳐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90달러 선을 돌파했는데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선물 가격도 6일 배럴당 87.54달러로 전날보다 0.85달러 올랐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9거래일 연속 올랐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주요 원인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정책 때문이다. 5일 사우디는 하루 100만배럴의 자발적인 감산 정책을 12월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고, 러시아도 같은날 하루 30만배럴 감산을 올해 말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 여파로 국제 유가가 자칫하면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주요 산유국 모임인 오펙플러스가 올해 수준 감산을 내년 말까지 유지하고 사우디가 원유 생산량을 점진적으로만 늘린다’고 가정하면 브렌트유 가격이 내년 12월에는 배럴당 107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고 미국 시엔엔 방송이 전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유가가 고공 행진할 경우 미국의 셰일유 생산이나 청정에너지 전환 움직임이 빨라질 수 있어 사우디와 러시아가 무작정 유가를 올리지는 못할 것으로 봤다. 국제 유가는 브렌트유 기준으로 지난해 8월29일 이후 100달러 선을 넘어서지 않았다. 유가가 오르면 가까스로 잡혀가던 물가 상승 흐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미국 등 세계 각국이 우려하고 있다. 사우디와 러시아 감산은 가솔린보다 경유에 더 큰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경유 가격이 지난 5월 이후 40% 이상 올랐다고 보도했다. 조기원 기자 [email protected] 이슈치솟는 물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미국과 거리두기’ 사우디 친중 노선에…중국 대기업들 줄줄이 사우디 行미국 집중 제재 받는 중국 화웨이, 사우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설 ‘세계 2위 태양광기업’ GCL테크, 첫 해외공장 건설지로 사우디 낙점 사우디, ‘일대일로’ 파키스탄에 250억달러 오일머니 투입 예정 러시아와 원유 감산 합의 앞둬
Read more »
국제유가 연중최고 … 9월 물가도 '먹구름'사우디·러시아 감산 직격탄지난달 전기·가스 가격 21%↑하반기 공공요금도 불안불안
Read more »
[취재앤팩트] 기름값이 끌어올린 물가...추석 앞두고 택시비·과일값 부담[앵커]원유 감산 여파로 국제유가가 연일 오르는 가운데 ...
Read more »
국제유가 9일 연속 상승...'배럴당 100달러 돌파' 우려[앵커]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연장 여파로 ...
Read more »
사우디-러 ‘감산 공조’에 유가 90달러 넘어…10개월 만지난 11월 이후 처음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