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덕분에 166조 원 배당금 챙긴 미국 석유기업 주주들 SBS뉴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오른 데다 주주 환원을 강조하는 최근 월스트리트의 분위기가 겹친 데 따른 것입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석유기업들이 지난해 자사주매입과 배당에 쓴 돈은 투자계획에 쓴 돈보다 더 많았습니다.지난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유가 상승을 진정시키기 위해 석유업계에 생산량을 늘려 달라고 호소했으나, 업계는 이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석유기업들이 정부 방침을 따르지 않은 것은 무엇보다 화석연료 수요가 2030년 정점을 찍고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고 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만약 화석연료 수요가 10년 내에 내리막길에 들어선다면, 투자한 자본을 수익으로 회수하는 데에 수십 년이 걸리는 유전, 가스전, 정유공장, 화력발전소 계획은 수지가 맞지 않게 돼 이른바 '좌초 자산'이 될 우려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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