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亞 순방길 고속철 세일즈 현대로템 2700억원 규모 공급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약정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약정도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을 계기로 국내 KTX 열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우리 고속철 차량이 해외에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수출 계약과 양해각서 등을 포함해 총 47건의 문서를 체결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현대로템이 우즈베크 철도공사와 체결한 고속철 공급 계약이다. 수출 모델은 우리 기술로 만든 KTX-이음이다. 시속 250㎞급 고속철 차량 42량으로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계약 규모는 약 2700억원이다. 최초 수출 사례라는 점에서 앞으로 우리 고속철 산업의 해외 진출이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이날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 발표에서 “앞으로도 고속도로와 상수도 사업 등 우즈베키스탄 국책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여 ‘수르길 가스화학 플랜트 사업’의 뒤를 잇는 양국 인프라 협력의 모범사례를 많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님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렸다”고 말했다.공급망 강화 역시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우즈베크에는 반도체, 2차전지의 소재가 되는 텅스텐과 몰리브덴이 다량 매장돼 있다.
중앙아시아 지역 대외경제협력기금 최대 협력국인 우즈베크에 대한 차관 지원 한도도 2배로 증액했다. 기존 10억달러 규모를 2024~2027년간 20억달러로 증액함으로써 경제협력 분야를 다각화하고 우리 기업의 우즈베크 진출 교두보도 탄탄히 하겠다는 포석이다. 안보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우즈베키스탄은 2010년 북한이 우리 천안함을 폭침시켰을 때에 우즈베크 내 북한대사관을 폐쇄하는 등 우리의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다”며 “이번 정상회담과 공동성명에서 우즈벡은 북한이 추가적인 안보위협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유엔안보리 결의 준수를 지지했다”고 말했다.양 정상은 이후 비즈니스포럼에도 함께 참석했고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했다. 이 행사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 양국의 기업인, 정부 관계자까지 600여 명이 참석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우즈베크서도 영업사원 尹 KTX차량 첫 수출계약 성사중앙亞 순방길 고속철 세일즈현대로템 2700억원 규모 공급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약정도
Read more »
“대구은행 말고 ‘iM뱅크’로 불러주이소”…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재탄생인터넷銀·지역은행 강점 결합한 ‘뉴하이브리드 뱅크’ 청사진 제시 충청·강원·호남·제주 영업 확대 첫 거점 점포는 강원도 원주 유력 中企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하고 중·저신용자 위한 저금리 상품도
Read more »
첫 국정브리핑 연 尹대통령, '동해 석유' 직접 대국민발표(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첫 국정브리핑에서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직접 발표했다.
Read more »
'0개의 일요일' 대형매장 노동자들 '주말휴식권 보장해달라'마트산업노조 경남본부 "대형마트 무제한 영업 허용 중단하라",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촉구
Read more »
허경영은 어떻게 메시아가 됐는가[TV리뷰] MBC '허경영 왕국-하늘궁의 영업 비밀'편
Read more »
부산서 전력반도체 생산…수입의존도 낮춘다국내 첫 8인치 전용 공장 착공기존 제품보다 생산성 1.8배↑정부 소부장 맞춤지원 첫 성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