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동업해 스포츠바를 개업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 42번가에 위치한 T 스퀘어드 소셜이 지난 21일(한국시간) 개장했다. 2044㎡(약 620평) 규모의 T 스퀘어드 소셜은 골프 시뮬레이터, 덕핀 볼링, 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췄다. 이곳에는 35개 TV 스크린과 함께 508㎝(약 200인치) ..
미국 뉴욕 맨해튼 42번가에 위치한 T 스퀘어드 소셜이 지난 21일 개장했다. 2044㎡ 규모의 T 스퀘어드 소셜은 골프 시뮬레이터, 덕핀 볼링, 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췄다. 이곳에는 35개 TV 스크린과 함께 508㎝ 대형 평판 화면 TV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와 팀버레이크의 사진, 소장품 등도 전시된다. 우즈는"팀버레이크와 함께 골프를 치다가 이런 스포츠바를 내자는 생각을 공유했다"며"우리 둘이 가장 좋아하는 골프를 통해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려는 구상"이라고 개업 홍보 자료를 통해 밝혔다. 미국프로골프투어 통산 82승에 빛나는 우즈는 골프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그러나 2021년 2월 교통사고를 당한 뒤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등 소수 대회에만 출전하는 등 투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4월 마스터스가 마지막이다. 골프광으로 알려진 팀버레이크는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주최자로 5년간 후원하기도 했다. T 스퀘어드 소셜에는 우즈, 팀버레이크와 함께 넥서스 럭셔리 컬렉션, 8AM 골프가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