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맥주·지하철 요금까지 '도미노 인상'…커지는 서민 한숨

이런 와중에, 연휴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물가가 줄줄이 뛰고 있습니다. 사흘 전엔 우윳값이 오르더니 토요일엔 지하철 요금,..

이런 와중에, 연휴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물가가 줄줄이 뛰고 있습니다. 사흘 전엔 우윳값이 오르더니 토요일엔 지하철 요금, 다음주엔 맥주 가격이 뜁니다. 기름값 역시 9개월 만에 가장 비싸져 정말 허리가 휠 판인데요.현재 편의점에서 하나에 2000원 가량인 355ml짜리 카스 캔맥주는 100원 비싸집니다.오비맥주는 맥아 등 맥주의 원재료값과 물류비가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업계 2, 3위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은 "아직 인상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1위 업체가 올린만큼 인상은 시간문제일 수 있습니다.지난해 소주와 맥주 출고가격이 100원 가량 올랐을 때도 천원씩 올린 식당과 술집이 많았습니다.이미 병맥주를 6천원 받는 곳은 7천원으로 올릴 수도 있습니다.이달 1일부터 우유업체들이 마시는 흰우유 가격을 인상했는데, 한 우유업체가 운영하는 카페는 우유 가격이 오르기 며칠 전 미리 아이스크림 등 메뉴값을 최대 500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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