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대통령 선거] 도널드 트럼프의 뉴욕 롱아일랜드 유세 현장 가보니
▲ 18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유니언데일에 있는 나소 콜로세움에서 열린 대선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14일 플로리다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있었던 두번째 암살 시도 이후 첫번째 유세다. ⓒ 연합뉴스
지난 2020년 대선에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는 '보트 랠리'가 바다 위에서 열리는가 하면 지지 깃발을 걸고 스탠드를 꽂은 주민을 쉽게 볼 수 있다. 예약 확인 문자를 자세히 보니 좌석이 아니라 입장 가능한 신분 확인용 예약이었고 작은 글씨로 선착순이라고 쓰여 있었다. 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혼자 오전 10시쯤 줄을 서기 위해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미 수천 명의 지지자들이 겹겹이 줄을 서 있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1만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6만여 명이 신청했다고 한다.
근사한 정장에 빨간 넥타이를 맨 젊은이에게 아직 이른 아침인데 그 복장으로 오랜 시간 기다리려면 힘들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그는"해리스가 거짓말쟁이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 왔다"면서"아무도 연설이 지루해서 자리를 뜨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을 보라. 10시간도 괜찮다"고 답했다. 지난 10일 있었던 첫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유세 현장에서는 사람들이 지루해서 일찍 자리를 뜬다'며 도발적으로 발언한 것을 빗댄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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