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종합상사·투자사 만나崔 '이기는방법 찾아내'서한복수 증권사에 주담대 문의MBK '고려아연 재무 악화'
MBK"고려아연 재무 악화" 고려아연을 둘러싼 장씨 일가와 최씨 일가 간 지분 확보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우군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반면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 회장이 취임한 후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하고 있다며 작심 비판했다.
출장에서 돌아온 최 회장은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한을 보내 MBK의 공개매수를 저지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을 두고 최 회장이 직접 공개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가시화된 가운데 영풍·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대항하기 위해 최 회장 측이 복수의 주요 증권사와 주식담보대출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 회장 측은 추가 주식담보대출과 백기사 확보 등을 통해 대대적인 자금 모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 측 오너 일가는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주요 증권사들에 주식담보대출이 가능한지를 문의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2019년 고려아연의 금융권 차입 부채는 410억원으로 사실상 없었는데, 올해 6월 말엔 1조4000억원에 이른다"며"같은 기간 순현금 2조5000억원과 유상증자·자사주 처분으로 조달한 1조3000억원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예정된 투자 규모 등을 고려하면 올해 말에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순부채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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