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서 심판론 띄우는 이재명…가락시장 찾아 민생행보 펼치는 한동훈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0시부터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등 양당과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등 군소 및 제3지대 정당들이 일제히 13일간의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출근길 인사 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선거운동 출정식에 참석한다. 민주당이 첫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 장소로 용산을 선택한 것은 한강벨트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일 뿐만 아니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곳이기 때문이다. 용산에는 대통령실이 위치해있어 정권 심판론을 부각시키겠다는 계산도 깔려있다.한 위원장은 28일 자정부터 가락시장을 찾아 첫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여기에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도 동행할 예정이다. 가락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최근 치솟은 과일·채솟값 등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여야는 공식 선거운동 하루 전인 27일 각자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며 일제히 총력전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민의힘은 유승민 전 의원까지 선거 운동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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