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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BTS 모자 판매' 前직원 '글 올리기전 사직'

오수진 기자=외교부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잃어버린 모자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 직원 A씨에 대해"해당 글을 올리기 전에 이미 사직했다"고 8일 밝혔다.

그러면서"당 직원은 외교부 공무직 직원이었던 것으로 저희도 알고 있다"며"이 건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저희로서는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A씨가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며 조사를 모두 마치고 어떤 죄명을 적용할지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자신이 외교부 직원이라고 신분을 밝히며"분실물 신고 후 6개월간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어 습득자가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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