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포항 출발, 日 오타루-하코다테 관광국내 출발 최대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 대극장·레스토랑·수영장 등 이국적인 호화 시설MBN 트로트가왕 김다현·신성·F4의 공연까지
MBN 트로트가왕 김다현·신성·F4의 공연까지 푹푹 찌는 날씨에 잠을 설친 것도 어제 일 같은데, 이젠 푹신한 솜이불에 몸을 파묻고 잠이 드는 때가 왔다. 겨울이 성큼 다가오나 보다. 크리스마스도 세달이 채 남지 않았다.롯데제이비티가 올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일정으로 설경 명소인 일본의 오타루와 하코다테를 거치는 크루즈 상품을 내놨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포항에서 출발해 26일 일본 오타루에 도착, 27일 하코다테를 거쳐 29일 부산으로 돌아온다. 대형 크루즈에서 낭만적인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수 있는 일정이다.
오타루와 하코다테에 데려다 줄 크루즈는 국내 출발 크루즈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코스타 세레나호’이다. 이탈리아 국적의 선박으로 무게는 11만 4000톤에 달하며 전장 290m, 전폭 35m의 크기이다. 최대 3700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이탈리아 선사의 크루즈답게 각종 시설은 물론, 객실도 고급스럽고 이국적인 분위기로 꾸며졌다는 평가를 받는다.크루즈 규모가 큰 만큼, 여행 내내 즐길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먼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은 ‘음식’. 매일 정찬 레스토랑에서 전문 셰프가 한식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뷔페식 또는 코스로 제공한다. 크루즈 이용 시 무료이다. 야식도 놓칠 수 없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비빔밥이 준비된다.
언어에 불편함이 있으신 부모님만 여행을 보내드리는데 대한 걱정은 기우이다. 선상 신문 및 한국인 안내데스크 운영, 한국 안내 방송 등 크루즈에서 언어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요즘 한창 인기몰이 중인 MBN 한일가왕전 김다현과 ‘불타는 장미단’ 톱7 출신의 가수 신성이 공연을 펼친다. 28일에는 ‘불타는 F4’ 김중연·민수현·공훈·박민수가 한 데 모여 탑승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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