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비대면 금융 서비스 확산과 경영 효율성 증대를 이유로 은행들이 점포를 폐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고령층이나 인터넷뱅킹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금융 접근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KB은행은 3월 28개 점을 폐쇄 예정이며, 지금까지 3대 금융지주의 순이익은 모두 16조 4천 205억원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과 점포 축소는 취약한 금융소비자들의 금융 거래 환경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비대면 금융 서비스의 확산과 경영 효율성 증대를 이유로 은행들이 점포를 폐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고령층이나 인터넷뱅킹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금융 접근성 을 더욱 악화시키는 우려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 KB은행은 3월 28개 점을 폐쇄하고 예정되어 있는 점포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울산, 부산, 경북 등 전국에 걸쳐 있습니다. 은행은 이러한 점포 폐쇄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인근 영업점과 통합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진다고 설명하며, 점심시간 집중 운영 특화 점포를 전국 41개까지 확대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점포도 현재 82개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5대 은행의 총 영업점 수는 2023년 말 대비 현재 9일 기준 109개가 감소했습니다. 은행별 2023년 말 대비 3월 말 기준 예상 영업점 증감 규모는 KB국민은행 -25개, 신한은행 -29개, 하나은행 +5개, 우리은행 -52개, NH농협은행 -36개입니다.
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입출금과 대출이 모바일 앱, 웹 등 온라인 비대면 채널로 이루어지면서 효율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영업점 수를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공시된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순이익은 모두 16조 4천 205억원에 달하며, KB·하나금융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신한금융도 2022년 당시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을 고려하면 사실상 작년 순이익이 가장 많았습니다. 금융감독원장도 지난해 11월 열린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금융권 공감의 장' 행사에서 금융권이 디지털 전환과 비용 절감에 집중하며 물리적 점포 등을 축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고령자, 장애인, 비도심 거주자 등 취약한 금융소비자의 금융거래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 접근성 온라인 금융 영업점 폐쇄 은행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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