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4만171명 확진…어제보다 2만6371명 줄어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시작 김병규 기자=코로나19 유행의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추석날인 10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겠지만 4만 명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1주일 전인 지난 2일보다 3만5천395명이나 감소했다.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보다는 5만867명 적어 절반 이하 수준이다.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끝난 뒤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대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휴 후 확진자 수 전망에 대해"어느 정도 증가할 가능성은 있지만 많은 분들이 감염이나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확보하고 있다"며"전체적인 유행세가 감소하는 추세는 일정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만9천722명→7만2천128명→3만7천531명→9만9천826명→8만5천540명→7만2천646명→6만9천410명으로, 일평균 7만3천829명이다.지역별로는 경기 1만809명, 서울 6천81명, 경남 2천991명, 경북 2천930명, 인천 2천283명, 전북 1천850명, 충북 1천837명, 대구 1천788명, 충남 1천626명, 광주 1천550명, 전남 1천484명, 대전 1천481명, 강원 1천458명, 울산 802명, 부산 800명, 제주 350명, 세종 51명이다. 한상균, 임헌정 기자=코로나19 사태 후 거리두기 없는 첫 추석 연휴를 앞둔 8일 서울역 열차가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위는 2020년 거리두기 모습. 2022.9.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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