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에서 추락사한 이주노동자 쿠안씨… 그가 우리에게 남긴 숙제

South Africa News News

오송에서 추락사한 이주노동자 쿠안씨… 그가 우리에게 남긴 숙제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4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2%
  • Publisher: 51%

[우리 곁에 이주노동자가 있다] 늘어나는 이주노동자 산재... 죽음도 차별

사고종류 : 추락사위의 정보 이외에 쿠안씨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 사망한지 두 달이 훌쩍 넘었음에도 정확한 사망 원인이 무엇인지, 그에게 한국생활은 어떤 의미였는지, 그리고 남겨진 유족은 현재 어떤 삶을 이어가고 있는지. 어쩌면 그의 이야기는 이미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는지도 모른다.고인의 처남인 A씨. 그는 현재 경남 창원에 있는 전기전자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여동생 남편인 쿠안씨의 삶을 담담히 증언했다.쿠안씨는 돈을 벌기 위해 2014년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 4년 10개월짜리 취업비자를 가지고 시작한 일은 고깃배를 타는 일이었다. 4년 10개월이 지난 이후에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군산, 여수 등 전국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녔다고 했다."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계속 생각나고 많이 슬픕니다.

"고기를 잡는 일이었어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새벽 6시까지 일을 하고 아침식사 후 8시까지 휴식을 취합니다. 그리고 아침 8시에 시작된 일은 밤 12시까지 계속됐어요. 소변이 마려우면 옆에 요강에서 해결했고, 담배를 피우고 싶어도 담배 한 대 피울 시간이 없어서 한 모금 빨고 옆 사람에게 주고 그랬어요."쿠안씨도, A씨도,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 당장이라도 베트남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견딜 수밖에 없었다. 베트남에는 자신만 바라보는 처자식이 있었고, 한국에 올 때 진 빚 2000여만 원을 어떻게든 해결해야 했기 때문이다. 어업일은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계속됐고, 지난해 오송으로 오면서 비로소 마감할 수 있었다."고향에 비해 한국에서 일은 많이 힘들지만 수입은 높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들었습니다. 월급날이 되면 남편은 최소한의 생활비만 남겨 두고 나머지를 전부 집으로 보내줬습니다.

유족들은 아직도 쿠안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아직도 알지 못한다. 회사 측에서는 '추락'이라고만 전할 뿐, 아직도 정확한 사인을 설명해 주지 않았다. 회사측에서 제시한 보상금 1억5000만원, 회사측에서는 합의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보상금이 더 줄어들 수 있다며 빨리 '서명'을 해야 한다고 재촉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쿠안씨의 아내가 아이들과 살고 있는 지역은 베트남 내에서도 매우 열악한 곳으로 개발계획이 전혀 없는 곳이라고 한다. 일할 만한 곳이 없다는 얘기다. 남편을 잃은 슬픔을 느낄 새도 없이 앞으로의 삶이, 그리고 준비되지 않은 현실이 두렵다.사망 직후 경황이 없던 사이 보상 문제와 관련해 유족들이 베트남 내 브로커 A사와 계약을 했고 이후 이를 취소한다는 의견을 A사에 전달했으나 이미 서류상으로 계약을 한 탓에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OhmyNews_Korea /  🏆 16.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미얀마 노동자 장례투쟁위 해산... '이주노동자 생명안전 연대는 계속'미얀마 노동자 장례투쟁위 해산... '이주노동자 생명안전 연대는 계속'미얀마 이주노동자 중대재해 추모·장례투쟁위 "9월 10일은 이주노동자 생명안전의 날"
Read more »

경찰청장 '추락사 경찰관 집단 마약 사건 연루 유감'경찰청장 '추락사 경찰관 집단 마약 사건 연루 유감'서울 용산구의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현직 경찰관이 집단 ...
Read more »

여성이 이끈 '깜짝' 고용 증가세...숙제 남겨여성이 이끈 '깜짝' 고용 증가세...숙제 남겨[앵커]올해 고용 상황이 지난해 말 예상했던 것과 달리 호...
Read more »

마감 직전의 히스테릭한 작가, 그가 얻은 깨달음마감 직전의 히스테릭한 작가, 그가 얻은 깨달음[리뷰] 영화
Read more »

이해진의 남자 붙잡은 정의선, 그가 준비한 ‘2025년 전쟁’이해진의 남자 붙잡은 정의선, 그가 준비한 ‘2025년 전쟁’정 회장이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지난 1월 신년회는 물론, 현대차그룹의 헤리티지(유산)를 조명하는 ‘포니의 시간’에도 그는 정 회장 옆에 서 있었다. 스마트폰이 애플의 iOS, 구글 안드로이드 같은 모바일용 운영 체계(OS)에 접속해 업데이트하는 것처럼, 자동차도 최신 기능을 항상 유지할 수 있다면 고객은 차를 바꾸지 않고도 새 차를 산 것처럼 새로운 성능을 추가할 수 있다. 나아가 모빌리티 기기들이 하나의 도시 운영체계 아래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연결하고 관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자율주행도 가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ead more »

상처만 남긴 코레일 파업 2차총파업 '불씨'는 여전상처만 남긴 코레일 파업 2차총파업 '불씨'는 여전철도파업 나흘간 75억 피해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6 15: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