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전날인 지난 14일 “(인근의) 미호천 제방이 무너질 것 같다”는 119 신고가 있었지만 이와 관련된 즉각 대응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전날인 지난 14일 “ 미호천 제방이 무너질 것 같다”는 119 신고가 있었지만 이와 관련된 즉각 대응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미호천 제방이 터지면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가 침수돼 14명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거기가 허물어지면 조치원에서 청주 가는 교통이 마비되고, 오송 일대가 다 물난리 날 것 같다”며 “상류에서 지금 비가 안 오면 괜찮아도, 비가 오면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남성은 “어디에 신고해야 할지 몰라서 관련 기관에 협조 요청을 할 수 있나”를 물었다. 당시 119상황실 근무자는 “조금 위험해 보이긴 한다”면서도 “지금 출동 인력들이 다 지금 거기에 대처하고 있어서 예방 차원으로 갈 만한 인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 근무자는 “구청이나 이런 데 한번 전화를 해보시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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