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판 철근 누락' 문제에 원 장관은 '충격요법을 통한 공론화', 오 시장은 '대안 제시'에 집중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무량판 잠룡 중앙정치 동기
30대 후반, '스타 변호사'와 '수석 인생'이라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 국회에 입성한 두 사람은 40대 중반에 들어서자 한 명은 정치입문 6년 만인 2006년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다른 한 명은 이듬해인 2007년 대선 경선 3위에 오르며 일찌감치 보수진영 잠룡 대열에 합류했다.원희룡의 추격을 뿌리친 오세훈은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하지만 1년 뒤 직을 내건 무상급식 투표 이후 혹독한 야인 시절을 겪게 된다. 원희룡은 그보다는 굴곡이 덜했지만 2014년 제주도지사 당선 이후 8년 동안은 중앙 정치와는 한발 떨어져 있었다.오세훈은 두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시는 와신상담 끝에 2021년 서울시장으로 드라마틱한 재기에 성공했다. 이에 뒤질세라 원희룡은 그 해 대선바람을 타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중앙무대에 복귀했다.
이미 입주한 주민들도 있는 마당에 이런 방식의 충격요법은 곧바로 전국민이 관심을 갖는 이슈로 떠오른다. 이렇게 공론화를 시킨 뒤 해법찾기 국면을 조성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인식하고 해법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효과는 있지만, 불가피하게 논란은 커지고 공론의 장은 시끄러워진다.부실시공에 대처하는 자세…충격요법 vs 해법찾기반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론화보다는 대안 제시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른바 '순살 아파트' 논란이 불거지자 오 시장은 '동영상 기록관리'를 해법으로 내세웠다. 교통사고 때 차량 블랙박스를 증거로 사용하는 것처럼 콘트리트 타설이나 철근 배근 과정을 모두 영상으로 남겨 속일 수 없도록 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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