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후동행카드 소개하고 기후 위기 대응 정책 등 공유
기후 위기 대응 정책 등 공유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도시 간 기후위기 대응 협의체인 `시포티 도시기후리더십그룹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국 뉴욕에서 세계 주요 도시 시장들과 기후위기 대응 관련 회의를 갖고 ‘기후동행카드’ 등 서울시의 정책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19일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포티 도시기후리더십그룹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서울시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C40는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전 세계 대도시 시장들이 참여하는 도시 간 협의체로, 97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서울을 비롯해 런던, 파리, 밀라노 등 9개 도시 시장이 모였으며 오 시장은 동아시아·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운영위원으로 참석했다.
먼저 오 시장은 1998년부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시행해 수거한 음식물쓰레기를 100% 재활용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다른 시장들에게 이를 통해 연간 온실가스 45만톤을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수거한 음식물쓰레기는 사료, 퇴비, 바이오가스 등으로 쓰인다. 또 전기·수도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등 온실가스 저감을 실천하는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에코마일리지도 언급했다. 서울시는 이런 정책으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5년간 온실가스를 13% 감축했다. 오 시장은 내년 서울에 도입될 기후동행카드도 세계 정상들에게 소개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5000원으로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오 시장은 “앞으로 서울시의 경험을 회원도시와 널리 공유하고 관련 기술에 투자해 기후위기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뉴욕/손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동서울터미널, 돛단배 모양 초고층 복합건물로 재탄생뉴욕 방문한 오세훈 시장, 2025년 착공 계획 밝혀
Read more »
![[화보] ‘한가위 인 뉴욕’ 행사장 찾은 김건희 여사, 외신기자들에 부산의 음식문화 소개](https://i.headtopics.com/images/2023/9/20/kyunghyang/9154868483729331659231-9154868483729331659231-A78A8B4E579249ABDE795D77BDFA9962.webp?w=640)
[화보] ‘한가위 인 뉴욕’ 행사장 찾은 김건희 여사, 외신기자들에 부산의 음식문화 소개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삼성 837에서 열린 ‘한가...
Read more »
추석 연휴 경부 버스전용차로 오전 1시까지 연장시외버스 日 500여편 늘려 대중교통 막차시간 미실시
Read more »
실물카드 대신 스마트폰·워치로···상반기 모바일 기기 결제 비중 50% 돌파올해 상반기 카드 결제규모 가운데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
Read more »
광주광역시에서 21일 소설 '범도' 북콘서트전일빌딩 다목적강당, 오후 6시30분...저자 방현석 작가 참석
Read more »
박완수 도지사 '어르신들 땀-열정에 한국 산업화 이뤄'21일 진주실내체육관 '노인의 날 기념식' 참석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