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 1990년대 창원지역 노동운동가들이 '내란 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구속'을 촉구했다. 황선배씨를 비롯한 노동운동가들은 19일 창원시청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옛 '마창노련'을 비롯해 1980, 1990년대 경남 창원지역에서 활동했던 노동운동가 들이 '내란 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구속'을 촉구했다. 황선배씨를 비롯한 노동운동가 들은 19일 창원시청 앞에서 시국선언 문을 발표했다. 이번 시국선언 에는 '8~90년대 창원지역 노동자 대투쟁 동지회' 이름으로 273명이 참여했다. 황선배씨는'지난 3일 저녁, 잠자리 직전에 윤석열 의 기습 비상계엄 선포를 보면서 1980, 1990년대 군부정권에 맞서 투쟁했던 우리들은 45년 만에 부활한 유신의 망령, 전두환의 화신을 목도했다'라며' 비상계엄 에 이은 탄핵정국으로 국정은 혼란하고 경제와 민생은 막다른 벼랑에 몰렸다'라고 했다. 그는'청춘을 바쳐, 지키고 일궈온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경제가 한사람 철부지 대통령에 의해 능욕당하고 후퇴하는 것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어 윤석열 퇴진 투쟁에 동참해 떨쳐 일어났다'라고 했다.
창원지역 노동자 대투쟁 동지회에는 '중천' 출신의 이종엽 전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셋방전지, 세신실업, 동경전자, 동경실리콘, 코렉스스포츠, 한국스타, 한국수미다, 통일중공업, 한국중공업, 삼미특수강, 삼성라디에타, 기아기공, 창원기화기, 금성산전, 금성사, 효성기계, 코리아타코마, 풍성전기, 대명공업, 웨스트전기 등 31개 사업장에서 노조에 가입해 활동했던 인사들이다. 다음은 시국선언문과 참여자 명단이다.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 구속하라! 누구보다 헌법을 수호해야할 대통령이 위헌·위법한 범죄자, 내란 수괴자 신분으로 전락했다. 따지고 보면 윤석열은 취임하자마자 헌법정신을 말살하는데 골몰했다. 그 종착지가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였다. 윤석열은 상해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고 헌법정신을 몰각해온 뉴라이트 김형석을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자존심을 욕보였다. 뿐만 아니라 '1948년 건국'을 주장하는 뉴라이트 안창호를 인권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윤 정권 곳곳에는 친일 뉴라이트 인물들이 판을 치고 있다. 윤석열이 왜 그토록 헌법정신을 말살하려 애를 썼는지 이제야 그 의문이 풀린다. 윤석열은 헌법정신과 헌법을 말살하고 파괴하면서 비상계엄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난 12월 3일 저녁, 잠자리 직전에 윤석열의 기습 비상계엄 선포를 보면서 8~90년대 군부정권에 맞서 투쟁했던 우리 노동자들은 45년 만에 부활한 유신의 망령, 전두환의 화신을 목도했다. 윤석열 국정운영 2년 반은 또 어떤가! 정치와 경제, 외교, 국방·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낙제점을 찍었다. 소득양극화와 초부자감세로 국민들 갈라치기에 앞장서더니 급기야 비상계엄으로 나라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비상계엄에 이은 탄핵정국으로 국정은 혼란하고 경제와 민생은 막다른 벼랑에 몰렸다. 청춘을 바쳐, 지키고 일궈온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경제가 한사람 철부지 대통령에 의해 능욕당하고 후퇴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윤석열 퇴진 투쟁에 동참해 떨쳐 일어났다. 8~90년대 노동자 대투쟁에 앞장서온 노동자들은 우리가 피로써 지켜낸 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탄핵도 부족하다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2. 윤석열은 즉각 사퇴하라. 3. 사면·복권은 절대 없다. 윤석열을 구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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