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2도인데 몸에 찬물 끼얹어…러 주민 150명 황당 행동, 왜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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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2도인데 몸에 찬물 끼얹어…러 주민 150명 황당 행동, 왜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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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색 축제는 아닙니다.\r러시아 전쟁

러시아 주민 150여 명이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한다며 영하 22도의 날씨에 몸에 찬물을 끼얹은 행사에 참가해 비판의 시선을 받고 있다.

행사에 앞서 블라고베셴스크 지역 관리인 나데즈다 바그로바는"오늘 우리는 조국의 이름으로 용맹한 행동에 나선 이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다"며"러시아 국민들의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더타임스는 다만 바그로바는 이 '애국 행사'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러시아는 오는 22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전쟁 지지 콘서트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록밴드와 팝스타 공연과 함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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