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기대보다 1.3조↓…삼성 반도체 수장 “투자자에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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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기대보다 1.3조↓…삼성 반도체 수장 “투자자에 송구”
영업익반도체 사업반도체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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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선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DS)의 3분기 영업이익을 지난 2분기(6조5670억원)보다 낮은 4조~5조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설명자료를 내고 '메모리 사업은 서버·HBM 수요가 견조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모바일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중국 메모리 업체의 범용(레거시) 제품 공급이 증가한 가운데 일회성 비용(성과급 등)과 환 영향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반도체 부문을 이끄는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은 이례적으로 투자자와 임직원에게 사과 메시지를 냈다.

삼성전자 가 올 3분기에 영업이익 9조원대의 잠정실적을 8일 발표했다. 지난 2분기에 7개 분기 만에 겨우 넘은 10조원 벽이 다시 무너지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 어닝 쇼크 ’였다. 경영진은 이날 이례적으로 사과 메시지를 내며 쇄신을 약속했다.

증권가에선 당초 실적 부진을 예상하며, 영업이익 14조원대 전망치를 10조원대로 잇따라 낮춰 잡았다. 최근 한 달간 보고서를 낸 증권사 18곳의 컨센서스는 10조4047억원이었다. 10조원대 사수를 관건으로 봤지만 이마저도 밑돌았다.삼성전자의 캐시카우인 반도체 사업 부진 탓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과 서버용 메모리 수요는 견조했지만 스마트폰과 PC 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며 삼성전자의 주력인 범용 D램이 주춤하고 있어서다. 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에서도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설명자료를 내고 “메모리 사업은 서버·HBM 수요가 견조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모바일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중국 메모리 업체의 범용 제품 공급이 증가한 가운데 일회성 비용과 환 영향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HBM3E의 사업화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가전·모바일 사업이 속한 디바이스경험 부문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 디스플레이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로 일부 개선됐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증권가에선 한동안 스마트폰과 PC 수요가 크게 회복되지 않으면 삼성전자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스마트폰이나 가전 등 완제품 사업부에서 4분기에 마케팅 등 비용을 많이 쓴다”며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더 감소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후 주가는 내림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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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반도체 사업 반도체 부문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영업이익 반도체 어닝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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