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기리는 연암 박지원의 길 (5) 행사와 어우러진 문학관·박물관
연암 박지원 선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세계적인 수준의 문장가로 평가받는다. 1792년부터 1796년까지 안의현감을 지낸 바 있는 만큼 경남 함양에서는 매년 연암문화제를 열어 연암 박지원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연암 박지원 선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세계적인 수준의 문장가로 평가받는다. 이에 한국 현대시의 아버지라 불리며 연암 박지원 선생처럼 한국 문학사에 큰 영향을 끼친 정지용 시인을 기념하는 '정지용 문학관'을 방문했다. 또 연암 박지원 선생과 더불어 실학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을 기념하는 '다산 박물관'도 소개하고자 한다. 1902년 충북 옥천군에서 태어난 정지용 시인은 1930년대에 이미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당시의 시단을 대표했던 시인이었다. 정지용 시인은 참신한 이미지와 절제된 시어로 한국 현대시의 성숙에 결정적인 기틀을 마련한 시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에게는 작품 로 잘 알려진 시인이다.
'시·산문집 초간본 전시'는 , , , , 등 정지용 시인의 시·산문집 원본을 전시하고 육필원고 및 초간본의 내용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당시의 상황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테마를 따라 가는 동선은 전시실의 벽 3면을 가득채운 문학전시 공간으로 이루어진다.흥미성과 오락성을 갖춘 문학체험 공간도 문학관에 마련되어 있다. 이 공간에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법을 활용해 관람객이 즉석에서 문학 체험을 가능하게끔 한다. 관람객이 양 손바닥을 내밀면 손이 스크린이 되어 그 위에 흐르는 시어를 읽어보며 느끼는 '손으로 느끼는 시', 음악과 영상을 배경으로 성우의 시 낭송을 들으며 시를 폭넓게 이해 할 수 있는 '영상시화'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정지용의 시문학 세계를 눈과 귀,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특별한 감동이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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