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길이 남을 대통령의 욕설, 국격의 추락 윤석열 바이든 하성태 기자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 의회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불이익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약식 회동부터 풀 어사이드란 약식 회담까지. 동원될 수 있는 별의별 용어들이 난무했다. 하지만 카메라에 잡힌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조우 시간은 딱 48초가량이었다. 통상적으로 이런 잠시 잠깐의 인사 시간은 '마주쳤다'거나 '스쳐 지나갔다'고 표현한다. 21일 오후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 풍경이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 및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윤 대통령의 일정은 외신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포착되는 중이다. 윤 대통령 부부의 언행 하나하나에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나온 '48초 회동'을 둘러싼 과도한 포장은 고스란히 현 정부 외교력과 신뢰성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MBC 보도 이후 소셜 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는 중이다. 일부 한국 주재 외신 기자들도 이를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이날 오전 민주당을 비롯해 야당이 강하게 비판했다. 외신 보도를 통해 윤 대통령의 발언이 미 의회로 타전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아무렇지 않다는 듯 국민의 눈을 대신한 방송 카메라 앞에서 욕설을 내뱉은 윤 대통령의 모습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참담함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또 윤 대통령의 평소 언론 및 대국민 인식, 대통령의 평소 말버릇까지 도마 위에 오르는 중이다. 대선 기간 윤 대통령이 자신을"이XX, 저XX"로 불렀다는 과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폭로도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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