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기숙사 문 앞 노란 텐트...강원 고교에 무슨 일?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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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는 낮에는 비어있다가 새벽 1시쯤 누군가 안으로 들어갑니다.\r고등학교 여학생 기숙사

생활지도원 '휴식 시간·휴게 공간 제공 못 받아' 강원도 한 고등학교 기숙사 정문 한쪽엔 지난 4월 초 텐트가 하나 설치됐다. 이 텐트는 낮에는 비어있다가 새벽1시쯤 되면 누군가 안으로 들어간다. 이 학교 교장은 기숙사 관리를 위해 한 달 넘게 텐트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생활지도원은 월∼목요일 하루 10시간씩 한 주에 총 40시간 일한다.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숙사를 지킨다. 하루 평균 15시간인데 새벽 시간대인 1∼6시는 휴게 시간으로 활용하기로 학교 측과 계약했다. 이 학교 생활지도원은 2명이다.

이들은 학교와 여러 차례 협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결국 오전 1시부터 6시까지 5시간 동안 기숙사를 떠나게 됐다. 심야 시간대 기숙사 관리에 구멍이 생기자 학교 측은 고민이 빠졌다. 이에 교장과 교감이 이 시간에 기숙사를 지키기로 했다.강원도 교육청 '해결 방안 모색 중' 이런 가운데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 교장과 교감이 모두 남성이어서 남학생 기숙사에 들어갈 수는 있지만, 여학생 기숙사에는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교장은 기숙사 정문 앞에 텐트를 치기로 결정했다.강원도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발생한 시기부터 인지하고 있었다. 학생 안전을 위해선 야간에 공백이 없어야 해 인원을 추가로 채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며 “교육청 차원에서 풀어야 할 부분과 학교 차원에서 풀어야 할 부분이 있어 해결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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